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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은 때가 되면 쉬어야 하는 법
이시구로 가즈오 (Ishiguro Kazuo, 1954~ ) 일본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영국으로 이주했다. 1989년 발표한 세 번째 소설 『남아있는 나날』이 부커상을 받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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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로 웃기기, 액션보다 힘들었죠
배우 이병헌(43)이 할리우드 이력서에 또 한 항목을 추가했다. 액션영화 ‘지. 아이. 조’ 시리즈 1, 2편(2009, 2013)의 냉혈한 킬러 ‘스톰 쉐도우’로 할리우드에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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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두나 '클라우드 아틀라스' 주연급 출연 … 비·이병헌도 활약 돋보여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한국 영화인들의 할리우드 도전에는 주로 배우들이 앞장섰다.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건 가수 겸 배우 비(정지훈)와 이병헌, 배두나다.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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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두나 ‘클라우드 아틀라스’ 주연급 출연 … 비·이병헌도 활약 돋보여
한국 영화인들의 할리우드 도전에는 주로 배우들이 앞장섰다.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건 가수 겸 배우 비(정지훈)와 이병헌, 배두나다. 세 사람은 언어장벽에도 불구하고 워너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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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인 영화인들, 할리우드 접수 나섰다
할리우드에도 새해가 밝았다. 올 해 역시 엄청난 자본 투입되고 눈부신 스타들이 빛나는 영화가 쏟아져 나올 것이 예견돼 있다. 두 눈을 휘둥그렇게 해 줄 만한 수퍼히어로 영화들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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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대손 블라디미르 주도로 2000년부터 상봉
지난 7월 7일 야스나야 폴랴나의 톨스토이 영지 앞에서 전 톨스토이박물관 관장인 블라디미르가 부인 에카테리나(현 관장)와 포즈를 취했다. 야스나야 폴랴나=안성규 CIS순회 특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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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세계 톨스토이 후손의 격년 모임 ‘스예즈다 세미’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모스크바 남쪽 툴라주 주도의 크리피브나 지역에선 8월 18일 구식 전쟁 장면이 연출됐다.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영지인 야스나야 폴랴나가 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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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성기·이병헌, 할리우드 한복판에 손도장 찍다
배우 이병헌(위 사진 왼쪽)과 안성기가 23일(현지시간)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루먼 차이니스 극장 앞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핸드프린팅 행사를 한 뒤 양 손을 올려 팬들의 환호에 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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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싸이코패스 강호순, 질문 받으면 의도 알고…"
김기환 기자‘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.’ (니체 『선악의 저편』) 프로파일러(profiler)들이 격언으로 여기는 말이다. 프로파일러는 범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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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 리뷰] 더 라이트 : 악마는 있다
연기파 배우 앤서니 홉킨스(왼쪽)의 이름값을 보여주는 ‘더 라이트: 악마는 있다’. 2008년 영국 일간지 텔리그래프는 “바티칸이 수백 명의 퇴마사를 양성해 전세계에 파견할 계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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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 리뷰] 네버 렛미고
복제인간의 사랑과 기구한 운명을 다룬 SF로맨스 영화 ‘네버 렛미고’. 가즈오 이시구로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. 영화 ‘네버 렛미고(Never let me go)’의 뛰어남을 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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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무대로 돌아온 ‘팝의 디바’ 셀린 디옹
‘팝의 디바’ 셀린 디옹. 그녀는 수퍼스타이자 수퍼맘이었다. 지난 20여 년간 기복 없이 세계 최정상 여가수의 자리를 지켜 온 그녀는 지난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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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‘정답 이회창 선생’
신용호정치부문 차장 개봉 중인 우디 앨런 감독의 ‘환상의 그대’에는 앤서니 홉킨스가 나온다. 그는 ‘양들의 침묵’으로 199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던 명배우다. 하지만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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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후안마이의 편지기간 1월 7일~2월 15일장소 서울 서교동KT&G상상마당 갤러리문의 02-330-6223바야흐로 다문화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는 아직 다문화에 적응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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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이경성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1주기 추모 학술세미나 外
◆지난해 타계한 석남(石南) 이경성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1주기 추모 학술세미나가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미술관에서 열린다. 이인범 상명대 교수, 최태만 국민대 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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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아진 칸 경쟁률 …‘시’ ‘하녀’에 득 되려나
개막작 ‘로빈 후드’. ‘글래디에이터’의 리들리 스콧 감독과 러셀 크로가 재회한 대작이다. [UPI 제공] 세계 영화제의 ‘왕중왕’으로 불리는 칸영화제가 12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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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좋게 ‘의형제’ 뭉클하게 ‘하모니’ 신나게 ‘전우치’ … 스크린 3파전
1 ‘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’ 2 ‘의형제’ 3 ‘퍼시 잭슨’ 4 ‘울프맨’올해 설 극장가에서는 설을 겨냥한 굵직한 개봉작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. 설 연휴가 주말과 겹쳐 워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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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대한 ‘The Open’의 고향 영광의 흔적 고스란히 간직
코스에서 바라본 프레스트윅의 클럽 하우스. 바로 왼쪽에 기차역이 보인다. 철도 때문에 클럽은 확장을 못했고 오픈 챔피언십 개최지에서 제외됐다. 한 여인은 골프에 미쳐 가사를 돌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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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네버엔딩 인터뷰] 진구 “살인 연기하다 감정이입 충격”
(오늘의 하일라이트, 진구가 어쩌면 지겹도록 생각해봤을 이야기, 살인에 대한 이야기다. 사전에 질문지 건넸을때 기획사 측에선 이런 대화는 빼자고 요청했다. 그런데, 사람들에게 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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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심산의 영화 속 와인]베테랑 집사가 깨뜨린 와인
이런저런 와인교육기관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와인업계에서 일하는 후배들이 많아졌다. 어떤 이는 소믈리에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고 또 다른 이는 매니저라는 직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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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재성과 광기 사이, 존재의 증명
연극 ‘프루프’9월 7일(일)까지 대학로 두레홀4관 평일 오후 8시, 토요일 오후 4시·7시, 일요일 오후 3시·6시(월 쉼) 문의 02-764-8760‘프루프(Proof)’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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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콤하되 치명적인 합환주 - ‘베오울프’ 속의 벌꿀 와인 ‘미드(Mead)’
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‘베오울프(Beowulf, 2007)’는 찬반 혹은 호오가 극명하게 갈렸던 작품이다. 사전 지식 없이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대개 느닷없이 뒤통수를 얻어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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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튜어트 아일랜드, 남반구 ‘땅끝 마을’서 쥐라기공원을 만나다
스튜어트·울바 섬은 새들의 땅이다. 하프문 베이를 거니는 두 마리 오이스터 캐처.2005년 개봉한 영화 ‘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(The World’s Fastest Indi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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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움직이는 전자 모형'이 스크린 장악
영화 39각설탕39의 경주 장면(위)은 로봇 말 천둥이(아래 오른쪽)를 이용해 촬영했다. 유영분장학원 임현숙 실장이 사람머리 애니메트로닉스를 원격 조정하고 있다. (아래 왼쪽)